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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진실과 희생자 추모를 위한 서산시민들의 추모 음악회가 열렸다.

세월호 참사 3주기를 일주일여 앞둔 8일 오후 7시 충남 서산 호수공원에서는, '리멤버 0416음악회'가 열렸다. '박근혜퇴진 서산시민행동(아래, 서산시민행동)'은 지난해부터 매주 토요일 촛불집회를 개최해왔으며 이날이 마지막 촛불을 밝히는 날이다.

4월 한 달을 세월호 참사 추모 기간으로 정한 서산시민행동은 지난달 25일 첫 번째 순서로, 세월호 국민조사위와 예은 아빠와 함께 하는 '잊지말아요, 그대-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지난 1일에는 세월호 참사의 진실과 추모를 위한 '기억영화제'를 열어 세월호 참사 3주기 프로젝트 <돌아봄:망각과 기억2>를 상영했다. 그리고 이날 '리멤버 0416음악회'를 연 것.

이날 '리멤버0416음악회'에는 지난해 10월부터 서산시민촛불집회에 참여했던 많은 서산문화예술단체가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노래와 연주로 그동안 함께 한 시간들을 정리했다. 더불어 세월호 진상규명과 함께 미수습자 9명이 하루 빨리 우리 곁으로 돌아오길 바랐다.

서산문화예술단체 외에 개인적으로 추모 음악회에 참여한 팀과 지난달 파업과 농성으로 인한 벌금 마련 하루 주점을 열었던 서산톨게이트지회 조합원들은 단체율동을 펼쳤는데, 이는 이날 참석한 시민들이 함께 했다.

이날 '천개의 바람'을 오카리나로 연주한 구광미씨는 "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음악회에 연주로 함께 참여하게 되서 좋았다"면서 "현재 세월호가 인양됐는데 미수습자분들이 빨리 우리곁으로 돌아오기를 소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민행동은 8일 열린 '리멤버 0416음악회'를 마치고, 10일부터는 본격적인 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우선 서산시 관내 중고등학생들에게 세월호 리본을 나눠주고, 서산시청 앞 로터리에 희생자 분향소를 운영한다. 또 세월호 참사 3주기인 16일에는 서산 호수공원에서 서산시민행동 등 11개 서산지역시민단체가 함께 준비하는 '세월호 참사 3주기 기억문화제-진실도 인양하라'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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