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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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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장난감이 흔치 않았던 시절, 농촌 어린이들에겐 나뭇가지나 돌멩이도 훌륭한 장난감이었다.

납작한 돌을 이용한 비석치기, 나무를 깎아 만든 팽이, 자치기 등이 대표적 놀이에 속했다. 계절별로 자연환경을 이용했다. 보리 대공이 올라온 5월엔 보리피리, 풀피리도 멋진 악기였다.

요즘 같은 4월이면 개울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버드나무 가지를 이용한 버들피리 또한 빼 놓을 수 없는 대표적 장난감에 속했다.

추억을 더듬어 버들피리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1. 먼저 개울가에 잎이 피기 시작한 버드나무 곁가지 하나를 자른다. 불필요한 나뭇가지를 잘라주는 것은 나무 성장에도 도움을 준다. 볼펜보다 좀 가는 것이 좋다.

2. 끝부분을 살짝 잡고 필요한 크기만큼(보통 4cm) 가볍게 비튼다. 나무줄기에 물이 올랐기 때문에 쉽게 돌아간다.

3. 비튼 껍질부분을 칼을 이용해 원형으로 금을 낸 후, 잡아당겨 원심과 줄기를 분리시킨다.

4. 원통형으로 빠진 줄기 끝부분 겉껍질 2mm정도를 벗긴다. 입에 대고 부는 부분이다. 버들피리 소리는 나무 굵기와 길이에 따라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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