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 고양이 한 마리가 나타난 것이 벌써 3년은 넘은 듯요.
꽤 오랜 동안 이 냥이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이 냥이는 자기를 이뻐하는 사람들이 지나가면
어떻게 아는지 어디선가 슬그머니 나타납니다.
그리고는 발등을 부빕니다.
머리를 쓰다듬고 엉덩이 살짜쿵 두드려주면 기분 좋아합니다.
그리고는 그 자리에 누워서 배도 보여주고요.
이럴 땐 개냥이같은 재롱도 부립니다.
요즘처럼 따뜻할 때도 그렇지만
겨울에는 빛이 잘 드는 곳은 어디든 냥이의 집이랍니다.
올해도 겨울을 잘 버텨주고 봄이 맞이한 냥이가 참 고맙고 기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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