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내일(11일)은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일부지역에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올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의 들겠으나, 서쪽지방은 서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충청도, 전라북도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 예상강수량(10일)- 충청도, 전라북도 : 5mm미만
이어 "기온은 내일(11일)부터 모레(12일)까지 평년보다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며 "강원영동은 모레까지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2℃에서 19℃, 낮 최고기온은 21℃에서 29℃가 되겠다.
▲주요 지역별 내일날씨 전망 ⓒ 온케이웨더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이 최고 2.5m로 다소 높겠고, 서해와 남해가 1~2m로 일겠다. 당분간 전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요구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까지 국내의 대기흐름이 원활하고 유입되는 오염물질도 많지 않아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그러나 오후들어 서풍계열의 바람을 타고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의 양이 증가해 서쪽지방이 '한때 나쁨', 동쪽지방은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2일 제주도와 남해안, 13일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겠다. 또한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11일 강원도, 영남,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오겠다.
덧붙이는 글 |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