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년간 전국에서 적발된 밀렵은 6백여 건에 이른다고 하네요. 이 가운데 올무나 덫 같은 밀렵 도구 설치는 196건에 이른다고 합니다. 얼마전 이런 현장을 목격했습니다. 걷다 우연히 만난 올무에는 고라니가 걸려 죽어 있었습니다.
누군가 올무를 쳐 놓은지 알 수 없겠지요. 관할 구청에 신고는 했지만, 실제 범인을 잡을 수 있을지는 모를 일입니다. 올무를 설치하는 행위는 불법임에도 불구하고, 길가에 버젓이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보니 찹잡하더군요. 해마다 수천 마리의 야생동물이 희생되고 있다고 합니다.
올무에 걸려 죽은 고라니가 좋은 곳에 갔기를 기원합니다. 매년 수천 마리씩 불법 밀렵으로 희생되고 있다고 하네요. 하루 빨리 이런 상황이 근절되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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