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오늘(2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오늘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 내외로 오르면서 덥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아울러 일부 내륙과 강원 동해안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비가 오기 전까지 대기가 건조하겠다"고 전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 대전·광주 30℃, 부산·인천 25℃로 전국이 22~30℃의 분포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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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이 최고 2.5m로 다소 높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1.5m로 일겠다. 오늘은 서해상과 남해상에, 내일(23일)과 모레(24일)는 전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요구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내 대기흐름이 원활한 가운데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도 많지 않아 전국이 '보통' 단계가 되겠다. 전국이 맑은 하늘을 보이며 자외선 지수는 '매우 나쁨' 단계를 보이겠으니 호흡기질환자 및 심장질환자는 오후시간대에 장시간 외출은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3일 밤부터 24일 오후 사이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그 밖의 날은 구름만 다소 지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