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수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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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댐에서 수만 마리 물고기 의문의 떼죽음, 왜?? 안동댐에서 수만 마리의 물고기가 죽어 떠올랐다.
현장을 함께 확인한 결과 주로 붕어가 죽었고, 일부 잉어와 매기 붕어 치어들도 포함돼 있다.
3일 새벽 현장을 첫 발견한 낙동강환경사랑보존회 이태규 회장는 "새벽부터 확인해본 결과 저 건너편도 그렇고 수만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는 또 "안동댐에서는 수시로 물고기들이 죽어나고, 최근에는 왜가리들마저 집단 페사했다"며 안동댐을 둘러싼 죽음의 행렬에 대해 강하게 우려했다.
안동댐의 물은 1300만 식수원인 낙동강으로 흘러간다. 따라서 식수불안 문제까지 야기하고 있어, 떼죽음에 따른 철저한 원인 규명이 필요해 보인다.
한편 수자원공사 안동댐 관계자들은 오전부터 현장에 나와 폐사한 물고기를 수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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