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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경남도당이 새 지도부(4기)를 구성하고 "노동이 당당한 나라, 사람이 존중되는 경남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당원 투표를 통해 여영국 위원장, 강봉수·한선아·김용국 부위원장, 한은진(거제)·김경태(김해)·구자병(사천)·권현우(양산)·김용국(진주)·노창섭(창원)·이석재(통영) 지역위원장을 선출했다.

여영국 정의당 경남도당 위원장.
 여영국 정의당 경남도당 위원장.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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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영국 위원장 등은 12일 경남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2015년 12월 23일 창당한 이래 1년 6개월 동안 쉼 없이 달려왔다"며 "도민 여러분들의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당당한 대중적 진보정당으로서의 기틀을 확립하였다"고 했다.

이들은 "불통과 독선행정으로 얼룩진 경남도정을 바로 잡기 위해 가장 헌신적인 역할을 함과 동시에 진보, 개혁세력의 정치적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고 자부한다"고 했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일하는 모든 사람들의 노동의 가치가 존중되는 정치적 대변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들은 "일하는 모든 사람들의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것이 비정규직과, 사회 불평등, 그리고 저출산과 청년실업을 해결하는 근본적인 길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일하는 모든 사람들의 삶과 함께 호흡하며 정치적 대변자가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했다.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들은 "진보개혁의 돌풍의 주역이 되겠다"고 했다. 이들은 "경남에서 진보개혁세력의 돌풍이 되어 낡은 정치세력을 교체하고 돈보다 사람이 존중되는 새로운 행정 가치를 만들어내는데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 했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대중적 진보정당의 기틀을 바탕으로 2018 지방선거 승리를 넘어 2020년 원내 1당을 목표로 당을 크고 강하게 성장 시키겠다"고 했다.

'연대'와 '협력'을 강조했다. 이들은 "정의당 경남도당만의 힘으로 진보 개혁적 가치가 실현되는 경남을 만들기에는 아직 부족하다"며 "도민들의 삶에 걸림돌이 되어 왔던 적폐 청산과제와 정치 개혁 등 삶의 현장에 공공성 강화와 도민들의 공동의 가치 실현을 위해 이에 동의하는 모든 정당, 사회단체와 연대 협력하겠다"고 했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노동의 가치가 존중되는 도민들의 행복한 삶과 지속가능한 사람 중심의 경남을 위해 '가치 중심의 정치'라는 원칙을 지키며 합리적인 대안으로 도민 여러분께 다가갈 것"이라 했다.

한편 이정미 신임 당대표는 이날 오후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다.


태그:#정의당 경남도당, #여영국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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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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