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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심수석방추진위원회 관계자들이 13일 오후 서울 청와대 분수대앞에서 '양심수 없는 나라로 - 동행' 선포식'을 갖고 "감옥에 갇혀있는 모든 양심수 전원 석방"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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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를 경비하는 경찰들이 13일 오후 서울 청와대 분수대앞에서 진행된 '양심수 없는 나라로 - 동행' 선포식' 참가자들을 둘러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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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심수석방추진위원회 관계자들이 13일 오후 서울 청와대 분수대앞에서 '양심수 없는 나라로 - 동행' 선포식' 행사를 갖기 위해 청와대 방면으로 향하자 경찰이 '수의' 탈의와 인원수 제한 등을 이유로 가로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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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수석방추진위원회가 13일 오후 서울 청와대 분수대앞에서 '양심수 없는 나라 - 동행' 선포식을 열고 현재 수감 중인 양심수들의 전원 석방을 촉구했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국제앰네스티는 지난달 UN 인권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대한민국 정부는 인권을 보호하는데 실패했다'고 지적했다"며 "지난 박근혜 정부가 가두었던 '양심수'들이 아직 감옥에 있다는 사실은 실로 안타까운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새로운 대한민국'은 국가가 국민의 인권을 억압하지 않는 나라, 양심수가 없는 나라다. 그것이 바로 촛불이 꿈꾼 나라"라며 "'양심수 전원 석방'이라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해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심수석방추진위원회는 '양심수 없는 나라로 - 동행' 이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13일부터 매일 오전 11시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청와대 분수대를 거쳐 다시 광화문광장으로 돌아오는 행진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양심수 없는 나라로 - 동행' 은  "양심수가 단 한 명이라도 있는 나라는 민주국가가 아니다"는 의미를 담은 퍼포먼스의 일환으로, 참여자 전원이 양심수를 상징하는 푸른색 수의를 입고 행진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낮 12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던 '양심수 없는 나라로 - 동행' 선포식 행사는 참가자들의 '관복 (수의)' 탈의와 인원수 조정 등으로 주최 쪽과 경찰이 갈등을 빚어 약 40여 분 늦게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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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심수석방추진위원회 관계자들이 13일 오후 서울 청와대 분수대앞에서 '양심수 없는 나라로 - 동행' 선포식'을 갖고 "감옥에 갇혀있는 모든 양심수 전원 석방"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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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심수석방추진위원회 관계자들이 13일 오후 서울 청와대 분수대앞에서 '양심수 없는 나라로 - 동행' 선포식'을 갖고 "감옥에 갇혀있는 모든 양심수 전원 석방"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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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를 경비하는 경찰들이 13일 오후 서울 청와대 분수대앞에서 진행된 '양심수 없는 나라로 - 동행' 선포식 참가자들을 둘러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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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심수석방추진위원회 관계자들이 13일 오후 서울 청와대 분수대앞에서 '양심수 없는 나라로 - 동행' 선포식' 행사를 갖기 위해 청와대 방면으로 향하자 경찰이 '수의' 탈의와 인원수 제한 등을 이유로 가로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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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심수석방추진위원회 관계자들이 13일 오후 서울 청와대 분수대앞에서 '양심수 없는 나라로 - 동행' 선포식' 행사를 갖기 위해 청와대 방면으로 향하자 경찰이 '수의' 탈의와 인원수 제한 등을 이유로 가로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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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오후 청와대로 향하는 길목에 '양심수 석방'을 요구하는 피켓들이 놓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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