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오늘(1일)은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중북부, 충청북부, 경북북부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다"며 "전국이 흐리다 점차 개겠고, 오후에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 예상 강수량(1일)- 충청도, 경상북도 : 10~50mm
- 서울경기, 강원도, 전라남북도, 경상남도, 제주도 : 5~40mm
이어 "현재 제주도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되겠고, 일부지역은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어린이나 노약자는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대구 31℃, 대전·광주·제주 32℃, 부산 29℃ 등 전국이 26~33℃의 분포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상이 최고 2.5m, 동해상은 최고 2m로 일겠다. 오늘 서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요구된다.
자외선 지수는 전국 대부분 지방이 흐린 날씨를 보이겠으나, 구름사이로 일사가 통과하면서 중북부지방은 '약간 나쁨', 충청이남지방은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흐름이 원활해 전국이 '보통' 단계가 되겠다.
한편 이번 주는 당분간 구름이 많겠고,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2도 내외로 오르며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덧붙이는 글 |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