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관련 시민단체가 "살충제 계란 파동을 야기하고 악화시킨 책임을 묻겠다"며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전.현직 정부책임자 6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시민단체 '환경보건시민센터' 관계자들은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프로닐(fipronil) 등 사용이 엄격히 제한되어야 할 살충제와 농약 등이 온 국민의 먹거리인 계란에서 검출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며 "국내 먹거리 생산과 유통을 책임지고 있는 농식품부와 식약처에 일차적인 책임을 물어 고발장을 검찰에 제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