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오늘(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밤부터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제주도는 남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며 "전국이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제주도는 흐려져 밤부터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 춘천·대구·광주 29℃, 부산·제주 28℃ 등 25~30℃의 분포를 보이겠다. 기온은 내일까지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은 분포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에서 최고 3m로 높게 일겠고, 서해상과 동해상은 최고 2~2.5m로 일겠다. 내일은 서해상과 남해상에, 모레는 전 해상에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자외선 지수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낮 동안 구름이 많겠으나 그 사이로 일사가 통과하면서 전국이 대체로 '나쁨' 단계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의 흐름이 원활해 '보통' 단계가 되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5~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남부 일부지방과 제주도는 비가 7일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덧붙이는 글 |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