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오늘(26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곳에 따라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많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 곳이 많겠고, 중부지방은 차차 벗어나겠다"며 "전국이 흐린 가운데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늦은 밤부터 충청도를 시작으로 점차 그치기 시작하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늦은 오후부터 내일(7일) 아침사이에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시간당 10~30mm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으니 시설물관리 및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고 전했다.
* 예상 강수량(6~7일)- 전라남도, 경상남도, 제주도 : 30~50mm(많은 곳 남해안, 제주산간 100mm이상)
- (6일까지) 충청도, 전라북도, 경상북도 : 5~30mm
- (6일까지) 서울경기, 강원남부, 울릉도, 독도 : 5mm미만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전주·속초 24℃, 광주·부산·대구 26℃, 제주 31℃ 등 전국이 23~31℃의 분포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가 최고 3m로 다소 높겠고 서해상과 동해상은 0.5~2.5m로 일겠다. 내일(7일)까지 대부분 해상에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흐름이 원활하고 국내·외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의 양이 많지 않아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자외선 지수는 전국이 흐린 날씨를 보이며 일사가 통과하지 못해 전국이 '보통' 단계가 되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7일은 전남, 경남, 제주도에 비가 오다가 그치겠고, 10일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11일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목요일(7일)까지 흐린 날씨를 보이며 아침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다.
덧붙이는 글 |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