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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식한 연탄보일러 재래식 연탄보일러 노후되다.
▲ 부식한 연탄보일러 재래식 연탄보일러 노후되다.
ⓒ 임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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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신동 꼭대기 할머니 연탄보일러 교체 한국재능봉사단 이호현(좌측), 이옥형(가운데)98세 할머니, 이승우(우측)
▲ 창신동 꼭대기 할머니 연탄보일러 교체 한국재능봉사단 이호현(좌측), 이옥형(가운데)98세 할머니, 이승우(우측)
ⓒ 임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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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폭우에 이호현 한국재능봉사단장은 종로구 창신동 꼭대기 판자촌에 사시는 98세 할머니 댁을 찾았다. 찾아본 일은 연탄보일러를 수리하려고 현장을 보러 갔다.

지금도 서울에 이렇게 열악한 환경에서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곳이 있다. 도시가스로 주생활을 하는 우리로서는 이해하기 어려우나 현실이 그렇다.

이호현 단장은 작은아들 이승우와 친구들이 찾아가 봉사한다고 하니까 그 맘이 이쁘고 고맙다면서 당장 창신동 꼭대기 판자촌에 사시는 할머니 댁으로 달려갔다. 올해 98세 되신 이옥형 할머니를 이호현 단장 아들 이승우하고 젊은 친구들이 함께 봉사한다는 그 자세가 우리사회에서 귀감이 된다.

옛날식 연탄보일러 오래 전에 사용하던 연탄보일러 가스 냄새 때문에 위험.
▲ 옛날식 연탄보일러 오래 전에 사용하던 연탄보일러 가스 냄새 때문에 위험.
ⓒ 임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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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탓으로 연탄보일러가 부식돼 연탄가스 냄새가 많이 나서 잘못하면 가스중독에도 매우 위험하다. 그래서 이호현 한국재능봉사단장은 어렵고 소외된 가정 바로 이런 할머니를 도와야 한다고 했다.후원자가 나선다면 이렇게 "어렵고 외로운 소외계층에 보일러 수리는 물론 다른 나눔의 봉사를 열심히 하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새로 교체한 연탄보일러 파이프 연탄보일러 배관을 새로 교체한 모습
▲ 새로 교체한 연탄보일러 파이프 연탄보일러 배관을 새로 교체한 모습
ⓒ 임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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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국내에선 후원자가 없었지만 미국에 거주한다는 익명의 한국 동포 한 분이 미화 350달러를 기탁하셔서 이옥형 할머니 집에 연탄보일러 시공을 했다고 했다. 이 단장은 "익명의 동포가 너무 고맙다는 말을 했다. 그러나 그분이 익명으로 이옥형 할머니를 돕겠다고 해서 마음으로만 받아주어야 하겠다"면서 그분한테 재삼 고마움을 전한다고 했다.
이호현 한국재능봉사단장은 어려운 이웃을 찾아 사랑의 빵 나누기 봉사도 하고 있어 이로 인해 소외계층 여러분들이 혜택을 받았다고 했다.

사랑의 빵 봉사 한국재능봉사단, 사랑의 빵을 소외계층에 전달하고 있다.
▲ 사랑의 빵 봉사 한국재능봉사단, 사랑의 빵을 소외계층에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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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현 단장은 전기업을 하고 있어서 어려운 이웃에 전기수리 출장도 나가 봉사를 하고 있다. 우리나라 어딘지 또 해외에서 재난이 있을 때도 출장을 나가 봉사하고 있다. "나눔의 봉사는 앞으로 이어져야 하고 또 우리 환경을 바꾸고 좋은 문화로 나가며 어려운 이웃의 웃음꽃이 피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그:#98세이옥형할머니, #한국재능봉사단이호현단장, #연탄보일러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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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긍정적사고로 활동적인 소유성격으로서 사진과의 취미가 많아 앞으로 좋은 소식을 전하게되어 매우 반갑습니다. 움직이며 발로 뛰는 그러한 뉴스정보를 가지고 열심히 해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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