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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방경찰청.
 경남지방경찰청.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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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호 거제시장이 (정적인)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 핵심세력을 제거하라 사주"하고, "민주당 관계자들한테 금품과 향응 제공을 했다"고 주장했던 장아무개(65)씨가 경찰에 긴급체포되었다.

12일 경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명예훼손 혐의를 받고 있는 조직폭력배 출신 장아무개씨를 하루 전날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장씨는 지난 8월 30일 거제시청 앞에서 1인시위를 벌였다. 장씨는 권민호 거제시장이 민주당 핵심 세력을 제거하라고 사주했다고 주장했다.

장씨는 또 민주당 거제지역 전현직 지방의원과 관계자들한테 금품과 향응을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민주당 소속 전직 경남도의원은 장씨를 명예훼손 등 혐의로 거제경찰서에 고소했고, 경남지방경찰청이 사건을 넘겨 받아 수사해 왔다. 경찰은 그동안 고소인 등에 대한 조사를 벌여 왔다.

경찰은 장씨가 출석에 불응해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고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장씨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여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권민호 거제시장과 민주당 거제지역 관계자들은 장씨의 주장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 주장해 왔다.


태그:#경남지방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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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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