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오늘(1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전형적인 가을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가끔 구름만 지나겠고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지역은 구름이 많다가 점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대전·강릉 26℃, 광주·부산·제주 27℃, 대구 28℃ 등 전국이 24~28℃의 분포를 보이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이 최고 4m로 높게 일겠고, 남해상은 0.5~3m, 서해상을 중심으로는 0.5~1.5m로 일겠다.
동해전해상과 남해동부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요구된다.
자외선 지수는 전국적으로 일사가 강해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의 흐름이 원활한 가운데 국내·외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의 양도 많지 않아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9일은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겠고, 20일 새벽 한때 전라북도와 경상북도지역에 비가 조금 오겠다. 그 밖의 날은 대체로 구름만 지나는 날씨를 보이겠다.
덧붙이는 글 |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