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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 제39보병사단의 함안 이전 2주년을 기념하는 ‘아라가야 충무 음악회’가 12일 저녁육군 제39보병사단 연병장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육군 제39보병사단의 함안 이전 2주년을 기념하는 ‘아라가야 충무 음악회’가 12일 저녁육군 제39보병사단 연병장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 경남도청

경남의 대표적인 향토부대인 육군 제39보병사단의 함안 이전 2주년을 기념하는 '아라가야 충무 음악회'가 12일 저녁육군 제39보병사단 연병장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육군 39사단의 함안 이전 2주년을 기념하고 장병들의 사기진작과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민·관·군 화합의 장으로 국군 장병․가족과 도민 등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식전행사로 그룹 렛츠쇼의 마칭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나인뮤지스, 금잔디, 장윤정, 박미경, 브레이브걸스, 거미, 우주소녀 등 인기가수들의 출연과 불꽃쇼 등이 펼쳐져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최근 북한의 도발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지난해 성공적인 부대이전에 이어 철통같은 방위태세 유지와 각종 재해와 재난발생 시 적극적인 대민지원을 펼치는 등 도정에 적극 협력해 준 것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육군 제39보병사단은 1955년 6월 20일 경기도 포천에서 부대가 창설, 그해 10월 창원으로 옮겨 60년간 경남 안보 지킴이 역할을 해오다 2015년 6월 함안군으로 이전했다.



#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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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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