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 장재완

관련사진보기


ⓒ 장재완

관련사진보기


ⓒ 장재완

관련사진보기


ⓒ 장재완

관련사진보기


ⓒ 장재완

관련사진보기


한적하기만 하던 대전 서구 내동 안골놀이터가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어른들의 수다로 떠들썩해졌다.

지난 14일 오후 대전사회적자본센터가 주최하고 내동작은나무마을어린이도서관(관장 김계숙)이 주관한 '제9회 와글와글 내동 마을잔치'가 안골놀이터에서 개최됐다.

'아이 하나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뜻을 같이하는 동네 어른들이 어린이들을 함께 키워내기 위해 만든 '내동작은나무마을어린이도서관'은 벌써 아홉 해째 마을잔치를 열고 있다.

이날 마을잔치에서는 책놀이, 엄마표 요리놀이, 우드아트, 캘리그래피, 마카롱지갑만들기, 레고고리만들기, 토종씨앗 화분나누기, 가족에게 전하는 사랑의 편지, 계란꾸러미 짚공예, 원화전시, 월평공원 사진전시회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전시가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딱지치기와 실뜨기, 고무줄놀이 등 어른들의 어린 시절을 수놓았던 추억의 놀이를 아이들과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과 어린이들의 경제교육을 위한 벼룩시장이 운영됐다.

또 다양한 음식과 음료를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 먹거리장터와 민들레의료생협과 함께하는 무료건강검진 등이 마련되어 잔치마당을 찾은 주민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여기에 평소 마을어린이도서관에서 운영되는 동아리인 '댄스동아리', '오카리나동아리', '우리춤체조', '청소년기타연주회' 회원 들이 그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발표회를 진행하면서 잔치의 흥을 돋웠다.

이날 행사의 마지막은 대동놀이로 장식됐다. 아이와 어른들이 모두 손을 잡고 원을 그리며 돌면서 인사도 나누고 놀이도 하면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병석(대전 서구갑) 국회의원과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 구미경·박혜련 대전시의원, 김영미·류명현·박양주·최규 서구의원, 이영규 자유한국당 대전서구갑 위원장 등이 방문해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태그:#모이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