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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수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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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폭의 그림 같은, 가을 섬진강 재첩잡이 .... 문득 MB가 생각난다

섬진강 하면 떠오르는 것이 재첩입니다. 가을 섬진강을 찾았다가 우연히 재첩잡이 현장을 목격했습니다. 재첩잡는 사람들이 고무통을 하나씩 달고 강 한가운데 들어가, 거기서 모래 안에 밖힌 재첩을 삽으로 캐냅니다.

한삽 한삽 뜰때마다 흙탕물이 띠처럼 번집니다. 그 모습이 마치 한폭의 그림 같이 아름답습니다. 강이라는 대자연 속에 펼쳐지는 인간의 생존 활동, 공존이라는 말이 절로 떠오르네요. 인간은 이렇게 강과 공존합니다. 이것이 살아있는 강의 모습입니다.

문득, 4대강을 재창조한 이명박 각하가 떠오릅니다. 이명박 각하에게 이 모습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이 모습을 보고 과연 이명박 각하는 무슨 말을 하게 될까요? 그것이 몹시 궁금해지는 섬진강의 가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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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깎이지 않아야 하고, 강은 흘러야 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의 공존의 모색합니다. 생태주의 인문교양 잡지 녹색평론을 거쳐 '앞산꼭지'와 '낙동강을 생각하는 대구 사람들'을 거쳐 현재는 대구환경운동연합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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