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부터 세 달간 대만, 중국, 베트남을 여행하며 만난 동물들, 그들 삶의 모습을 그림에 담아 전하는 작업을 이어 왔습니다. 베트남 하노이 뚜레 동물원(Thu Le) 동물들을 끝으로 총 9회에 걸친 첫 그림 연재를 종료합니다.
그림처럼 열악한 환경에서 고통스러운 삶을 살고 있는 모든 동물들이 자유로워지길 바랍니다. 행복과 고통을 아는 생명으로서 사람과 사람 아닌 동물이 결코 다르지 않음을 모두가 인식하길 바라며 여행과 만남, 그림을 통한 이야기를 이어 가겠습니다.
알림 |
<"행복하자, 아프지 말고" 내가 그린 기린에게> 소셜펀딩 프로젝트https://tumblbug.com/draw_life가 여러분의 응원으로 성공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덕분에 그간 그린 동물 그림들을 모아 친환경 엽서책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살아 있는 나무를 죽이지 않고 100% 사탕수수 껍질과 해초로 만든 종이를 사용하였습니다. 따뜻한 마음 전해주신 후원자 분들께 선물하고 10권이 남았습니다. 엽서 구매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오마이뉴스 쪽지나 '같이 사는 우리' www.facebook.com/wearelivingtogether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연락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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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그림] 아이와 개와 돼지가 같이 놀며 자라는 마을 덧붙이는 글 | 숲 사진 출처 : 한겨레신문 조홍섭 환경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