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경남도교육감 출마 예상자들의 후보 적합도.
경남도교육감 출마 예상자들의 후보 적합도. ⓒ 한국사회여론연구소

2018년 6월 실시하는 경상남도 교육감 선거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박종훈 교육감이 출마예상 후보 중 1위를 차지했다.

7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경남도교육감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5~6일 사이 경남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33명을 대상으로 했다.

경남 교육감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박종훈 교육감이 1위를 차지하기는 했지만, '적합한 후보가 없다'거나 '잘 모름·무응답'을 한 의견유보층이 58.7%로 나타났다.

후보 적합도는 박종훈 교육감 20.4%, 교영진 전 교육감 7.9%, 차재원 전 전교조 경남지부장 3.6%, 김선유 진주교대 총장 3.5%, 강재인 전 창원 교육장 2.0%, 박성호 전 국회의원 1.6%, 심광보 경남교원단체총연합회장 1.4%, 안종복 경남민족예술인총연합회 이사장 0.9% 등이었다.

박종훈 교육감은 연령별로 40대(31.5%), 권역별로 경남창원권(26.8%), 정치이념별로 진보(28.2%), 지지정당별로 정의당(34.8%), 더불어민주당(28.2%) 계층에서 높은 후보 적합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의견은 연령별로는 20대(37.5%)층에서 매우 높게 나타났다.

박종훈 교육감의 직무수행에 대하여 경남도민들은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를 더 높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교육감의 직무수행에 대해 '매우 잘하고 있다' 6.8%, '어느 정도 잘하고 있다' 44.9%, '별로 잘못하고 있다' 22.5%, '매우 잘 못하고 있다' 5.2%(무응답 20.7%)였다.

연령별로는 40대(62.9%), 30대(54.7%), 50대(53.5%), 20대(46.8%), 60대 이상(42.5%) 순으로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평가보다 긍정평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종훈 교육감에 대한 긍정평가가 권역별로는 창원권(57.6%), 서부해안권(50.0%), 동부권(49.2%), 서부내륙권(45.1%) 순으로 높았다.

박 교육감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정치이념별로는 진보층(59.9%), 중도층(51.8%), 보수층(49.1%)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지지정당별로는 정의당(64.8%), 더불어민주당(61.1%), 국민의당 (55.0%), 자유한국당(48.3%), 바른정당(44.0%), 무당층(32.6%)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덧붙이는 글 |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http://www.ksoi.org)의 지방선거 기획특집 ‘주요 격전지 여론조사’로 경상남도 거주 만 19세이상 성인 남녀 1,033명을 대상으로 11월 5일~6일 이틀간 경상남도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발급받은 휴대전화 안심번호(78.5%)와 유선전화(RDD/21.5%)를 이용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p수준이며, 응답률은 12.3%(유선전화면접 9.3%, 무선전화면접 13.5%)다. 2017년 9월 말 기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경남도교육감#여론조사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