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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창원시장.
 안상수 창원시장.
ⓒ 창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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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론조사업체에서 벌인 경남도지사 출마예상자 여론조사에서 안상수(71) 창원시장이 적합도에서 2위로 나온 가운데, 안 시장은 내년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 때 경남지사 도전에 뜻이 없다고 밝혔다.

안상수 시장은 9일 낸 '경남도지사 후보 여론조사에 대한 안상수 창원시장의 입장'이란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안 시장은 "최근 저를 경남도지사 후보의 일원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분들이 있어서 저의 입장을 시민여러분께 명확히 밝힌다"며 "저는 중앙정치를 마치고 고향 창원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자 창원시장이 되었고, 그 생각은 지금도 전혀 변함이 없다"고 했다.

안 시장은 "제가 앞으로 할 일은 고향 창원을 위해 제가 벌여놓은 사업들을 제 손으로 마무리하고 완성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혀, 내년 지방선거에 창원시장 재선 도전 의사를 밝혔다.

자유한국당 소속인 안상수 시장은 2014년 지방선거 때 창원시장에 당선했다.

지난 7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낸 '경남지사 후보 여론조사' 결과, 적합도에서 안상수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국회의원(김해을, 17.0%)에 이어 10.8%로 1위를 보였다. 안 시장은 자유한국당 소속 출마예상자들 가운데 가장 높은 적합도를 보였다.

내년 창원시장 선거 출마예상자로는 더불어민주당 허성무(54) 전 경남도 정무부지사, 전수식(61) 전 마산부시장, 이기우(62) 전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뛰고 있으며, 바른정당 김종양(56) 전 경남지방경찰청장, 민중당 손석형(59)·석영철 전 경남도의원, 정의당 노창섭 창원시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는 경남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33명을 대상으로 지난 5~6일 이틀간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발급받은 휴대전화 안심번호(78.5%)와 유선전화(RDD/21.5%)를 이용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표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p수준).


태그:#안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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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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