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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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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림만에는 점박이 물범이, 천수만에는 황새가 살아요'

충남 서산·태안지역 환경운동의 상징인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남현우,원우)은 환경운동금기금과 후원회원을 위한 '후원의 밤' 행사를 열었다.

11월 30일 오후 5시 충남 서산시 CN충남웨딩컨벤션에서 열린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후원의 밤' 행사에는, 서산·태안지역 시민사회단체를 비롯해 활동가 및 시민 그리고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후원의 밤' 행사를 축하했다.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990년 안면도 반핵투쟁 등 주민들의 반공해 운동을 하나로 모아, 1994년 창립해서 지역 환경 운동은 물론이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삶은 공간을 물려주기 위한 환경 운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겨울 철새들의 천국인 천수만에서 조류 보호를 위한 역할까지, 지역의 환경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자임해오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서산지역 환경관련시설인 소각장과 산업폐기물 매립장 건설 백지화를 위해서 서산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해 지역주민과 활발한 운동을 전개 중이다.

이날 열린 '후원의 밤' 행사에서 남현우 공동의장은 "이번 행사는 회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과 환경과 지역의 문제를 이야기하는 자리로 마련된 '후원의 밤' 행사다"라면서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서 "환경운동연합과 지역의 시민단체들이 더욱 더 연대해서 환경을 지켜 나갈 생각이다"고 강조했다.

이번 '후원의 밤' 행사에는 환경단체 답게 일회용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으며, 친환경 먹거리 등으로 음식을 준비하였으며, 특히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은 가로림만에 서식하는 물범을 직접 그려 넣은 앞치마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어진 행사에서는 하모니카 연주와 남현우 공동의장이 준비한 기타연주로 행사장을 찾은 회원들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소통과 후원의 자리가 펼쳐졌다.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실무를 맡고 있는 권경숙 사무국장은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의 환경문제에 대해 활발한 활동을 위해, 시민들의 참여와 후원을 바라며 '후원의 밤'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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