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자료를 살펴보니, 지난해 외식물가가 1년 전보다 2.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리 서민들이 즐겨 찾는 외식 메뉴의 상승이 도드라졌다.
짬뽕과 김밥, 라면과 소주 등의 상승폭이 컸다. 김밥은 무려 7.8%로 상승폭이 급등했다. 이어 갈비탕이 4.5%, 라면 4.2%, 짬뽕은 4%다. 지난해 음식점과 주점업종의 매출 역시 지난해보다 약 3% 줄어든 걸로 집계됐다.
지난 4일, 여수 시내 식당을 돌아보니 손님들의 쏠림현상이 심각하다. 이른바 맛집으로 소문난 잘 되는 업소는 자리를 차지하기가 쉽지 않고 그와 반면 일반 업소는 그저 썰렁하기만 하다.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인해 서민 생계형 자영업의 부진이 심상치 않아 보인다. 새해 벽두부터 걱정이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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