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예상자들이 출판기념회를 열고 있다. 출마예상자들이 자신의 정책과 생각 등을 담은 책을 내고 지지자 등이 함께 모여 출판기념회를 열고 있다.

출마예상자들의 출판기념회는 선거 90일 전까지는 열 수 있다. 경남선거관리위원회는 출마예상자들을 대상으로 출판기념회에 법 위반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하고 있다.

경남지사 출마예상자 가운데는 더불어민주당 공민배 전 창원시장이 책 <걸어서 16분>을 내고 오는 26일 오후 5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공 전 시장은 경남도청 근무한지 16년, 창원시청에서 경남도청까지 걸어서 걸리는 시간이 16분이라 책 제목으로 했다고 밝혔다.

창원시장 출마예상자들의 출판기념회가 이어진다. 더불어민주당 이기우 전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과 자유한국당 김종양 전 경남지방경찰청장, 김충관 전 창원제2부시장, 조진래 전 국회의원이 이 달 말에 각각 출판기념회를 연다.

이기우 전 부시장은 책 <창원을 걸으며, 생각하며>를 내고 오는 25일 오후 6시 창원컨벤션센터, 김종양 전 청장은 책 <굳럭>을 내고 오는 27일 오후 3시 MBC경남홀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또 김충관 전 부시장은 책 <창원을 바꾸는 힘, 현장행정이 답이다>를 내고 30일 오후 6시, 조진래 전 의원은 책 <여민소설>을 내고 오는 31일 각각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최근 출판기념회를 연 출마예상자들도 있다. 통영시장 선거에 나서는 자유한국당 김종부 전 창원시 부시장은 공직 38년을 담은 자전에세이 <나의 삶, 나의 꿈-김종부의 인생이야기>를 내고 출판기념회를 지난해 말에 열었다.

양산시장 선거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심경숙 양산시의회 부의장도 책을 내고 지난해 말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김해시장 선거 출마선언한 정장수 자유한국당 대표 공보특보도 <바람이 분다 사람이 좋다 정장수>라는 제목의 수필집을 냈다.

함안군수 선거에 나서는 자유한국당 이성용 경남도의원도 책 <영원한 함안인>을 내고 지난 14일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경남선관위, 예비후보 등록 안내 설명회 열어

한편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안내 설명회를 열고 있다.

경남도선관위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선관위 6층 대회의실에서 도지사선거와 도교육감선거에 출마를 희망하는 입후보예정자를 대상으로 예비후보자 등록 안내 설명회를 연다.

또 경남도선관위는 시장·군수와 도의원, 시·군의원선거 입후보예정자를 위한 설명회는 오는 2월부터 22개 구·시·군위원회에서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선관위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예비후보자 등록을 좀 더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등록서류 작성방법과 구비요령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선거운동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위반행위에 대하여 사례 위주로 설명한다"고 밝혔다.

선거별 예비후보자 등록신청 개시일을 살펴보면, 도지사와 교육감 선거는 2월 13일(선거일전 120일)부터, 시장과 지역구 도의원과 지역구 시의원 선거는 3월 2일(선거기간개시일전 90일)부터, 군수와 지역구 군의원선거는 4월 1일(선거기간개시일전 60일)부터 각각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