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10도를 밑도는 북극발 한파가 지속하면서 예당저수지도 꽁꽁 얼어 버렸다. 둘레가 40Km가 넘는 예당저수지는 충남 예산에 있다. 25일 현재 동산교 인근을 비롯해 예당 저수지의 가장자리가 대부분 얼어 있는 상태이다. 다만 저수지 한가운데는 아직 얼지 않았다.
냉동실에 들어가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추운 날씨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동심은 신이 났다. 엄마와 함께 온 듯 보이는 어린아이는 추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스케이트를 타며 얼음을 지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