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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천을 걷다가 신기하게도 체조하는 나무를 만났습니다. 마치 사람이 허리를 굽혀 두 팔을 하늘로 뻗치고 체조를 하고 있는 듯해 깜짝 놀랐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면 나무등걸이 꺾인 채 자라난 나무였습니다. 사실은 장애을 가진 나무인 것이지요.

장애가 있지만 그 장애에 굴하지 않고 온전히 아름다운 나무로 성장해 있었습니다. 그 모습이 너무 감동스럽습니다.

장애가 있다고 좌절하지 않고 그것을 극복해내면 온전한 한 존재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장애가 아름다운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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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깎이지 않아야 하고, 강은 흘러야 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의 공존의 모색합니다. 생태주의 인문교양 잡지 녹색평론을 거쳐 '앞산꼭지'와 '낙동강을 생각하는 대구 사람들'을 거쳐 현재는 대구환경운동연합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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