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경호 경남지사 권한대행은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인한 피해자와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성금 4610여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한 권한대행은 "한 순간의 사고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과 병원에 입원하고 계신 분들께 안타깝고 슬픈 마음을 말로 다 할 수 없다"면서, "도민들이 안심하고 좋은 안전한 경남으로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전달하는 성금은 경남도청 전 직원의 성금 모금액 2610여만 원과 경상남도 성금 2000만 원으로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지원된다.
우선 사망자 유가족들에게 50만 원 정도의 위로금을 전달하고, 그 외 성금은 28일까지 진행되는 도민 성금액과 함께 성금 기탁기관에서 지원방법을 심의하여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