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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 의회는 6일 2019~2021 인천시립 학교 설립 변경계획안을 의결했다.  ⓒ 인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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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상임위에서 부결됐던 인천 9곳 학교 신설안이 6일 인천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인천시의회는 이날 오전 제24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에서 부결된 2019~2021년 인천시립학교설립 변경 계획안을 28대2로 의결했다.

 인천시 의회는 6일 2019~2021 인천시립 학교 설립 변경계획안 의결 투표 결과  ⓒ 인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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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안이 지난 1일 교육위원회에서 4대3으로 부결되자, 박융수 인천시교육감 권한대행과 학부모들의 반발이 거세졌다. 이에 박종우 의원이 의원 20명의 서명을 받아 이날 본회의에 안건을 상정했다.

안건 처리에 앞서 도림고가 지역구인 신영은 의원의 학교 이전 반대 신상 발언과 이용범, 이한구, 오홍철 의원 등이 5분 및 신상발언이 이어졌다. 이들은 구월 농산물도매시장 이전에 따른 학습권 피해 방지와 교육환경을 위한 도림고 서창2 지구 이전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제갈원영 의장은 본회의 통과후 "상임위에서 학교 신설안이 부결돼 학부모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렸다"며 사과하기도 했다.

한편 박융수 인천시 교육감 권한대행은 지난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6개의 신규 학교 신설, 2개 학교의 조기 신설을 네 분의 교육위원님들이 부결시켰다?"며 "무기명 투표가 부결의 결정적 이유였던 것 같은데 부결 표를 던진 의원님들은 실명을 밝히시고 떳떳하게 그 이유를 설명하시는 게 시민에 대한 예의일 듯"이라고 글을 올렸다.

박 교육감 권한대행의 글에 시의원을 비난하는 댓글과 학부모들의 항의 문자가 쏟아졌다.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1일 시교육청이 제출한 '2019∼2021년도 인천시립학교 설립 계획 변경안'을 반대 4표 찬성 3표로 부결했다.

반대표를 던진 건 도림고의 서창지구 이전을 강력하게 반대해 온 신영은 의원을 비롯한 자유한국당 의원 3명과 더불어민주당 의원 1명으로 알려졌다.

 2019~2021 인천시립 학교 설립 변경 계획안 ⓒ 인천뉴스
 2019~2021 인천시립 학교 설립 변경 계획안 ⓒ 인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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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1 인천시립 학교 설립 변경 계획안은 송도와 영종하늘도시 등 인구 유입이 늘어난 신도시에 학교 6곳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남동구 도림고를 서창2지구로 이전하고, 이미 신설이 결정된 영종하늘도시와 서구 학교 3곳의 개교 시기를 앞당기는 내용이다.


#인천뉴스#도림고 이전#인천 학교 9곳 신설 #본회의 통과 28대2로 의결#인천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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