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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색당 경기도당 운영위원
녹색당 경기도당 운영위원 ⓒ 녹색당 경기도당

녹색당 경기도당이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녹색당 후보 전원에게 예비후보 등록 시점인 오는 3월 2일부터 선거 시점인 6월까지 4개월간 40만 원의 기본소득을 지원하기로 했다.

녹색당 경기도당은 지난 26일 운영위원회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정당이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에게 기본 소득을 지급하는 '한국 최초의 사례'가 될 것이라는 게 경기도당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같은 결정을 한 이유는 녹색당이 지난 2016년 총선거에서 공약한 '온 국민 기본소득 40만 원 정신'을 실행하기 위해서다. 당시 녹색당은 '온 국민에게 조건 없이 기본소득 40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정신의 실현을 위해 녹색당 경기도당은 지난 2017년 5월 운영위원회에서 '후보 개인에게 모든 부담을 지게 하기보다는 2600여 당원이 함께 뛰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는 결의문을 채택한 바 있다.

결의문에는 "선거재정 모금에서부터 자원봉사, 홍보 등 모든 선거준비는 후보자 개인이 아니라 당원 모두가 책임져야 한다. 2600여 경기당원 모두가 후보가 되어야 한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이 결의에 따라 당원들을 대상으로 한 달여간 모금 운동을 벌여 재원을 마련했다.

현재 안소정(여, 29세, 시흥시 가 선거구 기초의원), 김성윤(남, 47세, 파주시 기초의원 나 선거구), 송혜성(여, 28세 파주시 다 선거구 기초의원), 한진희 (여, 29세, 수원시 자 선거구 기초의원)씨가 녹색당 경기도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녹색당 경기도당은 6·13지방선거 출마 후보자 1차 선출이 마무리되는 3월 5일 오전 11시, 경기도의회 브리핑실에서 예비후보자들이 참석하는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예비후보자들의 선거참여 계획과 녹색 선거운동, 예비후보자들이 구상하는 지방선거 핵심정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녹색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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