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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교육부총리가 15일 창원 3.15아트센터에서 열린 3.15의거 제58주년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상곤 교육부총리가 15일 창원 3.15아트센터에서 열린 3.15의거 제58주년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경남도청 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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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교육부총리가 15일 창원 3.15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김상곤 교육부총리가 15일 창원 3.15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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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자유당정권의 부정선거에 항거해 일어났던 3·15의거 58주년을 맞아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6·13 지방선거는 과거 어떤 선거보다 깨끗하고 공정하도록 더욱 엄정 관리 하겠다"고 했다.

정부는 15일 오전 창원(마산) 3·15아트센터에서 '3·15의거 제58주년 기념식'을 열었고, 국가보훈처가 주관했다. 김 부총리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대신해 기념사를 했다.

김상곤 부총리는 "58년 전 자유·민주·정의의 힘찬 외침은 전국 방방곡곡으로 퍼져나가 4·19 혁명, 5·18 민주화운동, 6·10 민주항쟁을 거쳐 2016년 촛불혁명으로 이어져 우리나라 민주화의 횃불이 됐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3·15의거는 민주적 선거제도, 법치에 의한 통치 등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 사회에 꽃을 피웠다"며 "이제는 그날의 정신을 거울삼아 우리 민주주의를 한 단계 더 성숙시켜야 한다"고 했다.

김상곤 부총리는 "원칙과 기본의 틀 안에서 소통과 협력, 대화와 타협으로 문제를 풀어가는 사회, 따뜻한 공동체, 지역과 계층을 아우르는 진정한 통합 민주주의를 완성하자"고 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더불어민주당 김경수·표창원 의원, 자유한국당 윤한홍·이주영·김한표 의원, 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 정의당 노회찬 의원이 참석했다.

또 한경호 경남지사 권한대행과 박종훈 경남교육감, 안상수 창원시장, 최진덕 경남도의회 부의장, 김장희 3·15의거기념사업회장 등 3·15의거 관련 단체와 희생자 유족, 학생 등 1500여명이 함께 했다.

국가보훈처는 "평범한 사람들의 용기, 민주의 횃불로 타오르다"라는 주제로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기념공연, 3·15의거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너의 역사' 1막 기념공연에서는 3·15의거 당시 자유당 정권이 자행한 부정과 부패에 맞서 싸운 젊은 청춘들의 혈기왕성한 울부짖음이 생생하게 들리는 듯했다.

김상곤 부총리는 3·15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3·15의거는 이승만자유당정권의 부정선거에 항거해 1960년 3월 15일 옛 마산에서 일어났던 저항운동을 말한다. 3·15의거는 1993년 마산(창원)시 기념일, 2003년 경상남도 기념일로 제정됐다. 2010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돼, 이듬해부터 정부 주도의 국가기념일로 치러지고 있다.

김상곤 교육부총리가 15일 창원 3.15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김상곤 교육부총리가 15일 창원 3.15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 경남도청 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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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창원 3.15아트센터에서 3.15의거 58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15일 창원 3.15아트센터에서 3.15의거 58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 경남도청 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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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창원 3.15아트센터에서 3.15의거 58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15일 창원 3.15아트센터에서 3.15의거 58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 창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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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창원 3.15아트센터에서 3.15의거 58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15일 창원 3.15아트센터에서 3.15의거 58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 창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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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창원 3.15아트센터에서 3.15의거 58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15일 창원 3.15아트센터에서 3.15의거 58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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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3.15의거, #김상곤, #피우진, #한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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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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