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0일 안상수 창원시장 주재로 제9차 민관소통협의회 회의를 개최해 시민단체와 시정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창원시 민관소통협의회'는 안상수 창원시장이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시정을 만들고자 시민단체와 소통하는 자리로 YMCA, 한국노총, 경남정보사회연구소 등 경제·환경·노동·청년 분야 14개 시민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 8차례의 회의를 통해 총90건의 제안이 나왔으며, 그 중 65건을 수용해 시정에 반영하는 성과를 올려 회의만 하는 소통이 아니라 시민단체 제안의 좋은 취지를 살리기 위한 노력도 동반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남정보사회연구소 이종은 소장이 '평생교육센터 태양광 설치로 운영비 절감'을, 문화기획단 '듣다' 이창근 대표가 '거리공연 활성화를 위한 거리큐레이터 활용'을, 경남시민주권연합 김진철 대외협력위원장이 '상복산업단지 내 청년산업센터 거립'을 제안하는 등 다양한 시정발전 아이디어가 나왔으며 이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시민단체가 제안한 의견에 대해서는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고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위원들의 활동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