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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민'이라고 밝힌 사람이 29일 김경수 의원의 지역 사무소 엎에서 1인시위를 벌였다.
'김해시민'이라고 밝힌 사람이 29일 김경수 의원의 지역 사무소 엎에서 1인시위를 벌였다. ⓒ 윤성효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김해을)의 경남도지사 선거 출마설이 계속 나오는 가운데, 권리당원과 시민이 '반대 1인시위'를 벌였다.

민주당 권리당원 윤정대씨는 29일 창원~김해장유 사이 창원터널 입구에서 "김경수 의원님, 지역구를 지켜주세요"라고 쓴 손팻말을 들고 1인시위를 벌였다. 또한 '김해시민'이라고 밝힌 한 사람은 김 의원의 지역사무소 앞에서 "유권자를 배신하는 의원직 중도사퇴, 즉각 중단하라"고 적은 손팻말을 들고 1인시위를 벌였다.

김경수 의원은 2016년 총선에서 당선한 초선 의원이다. 김 의원은 2014년 지방선거 때 경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에 패했다.

김 의원은 경남지사 선거 출마 여부를 3월 말까지 결정하겠다고 밝혀왔다. 김 의원은 이번 주말 출마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김 의원이 경남지사 선거에 출마하려면 국회의원직을 중도사퇴해야 한다.

현재 민주당에서는 공민배 전 창원시장과 권민호 전 거제시장, 공윤권 전 경남도의원이 경남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해 뛰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윤정대씨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과 사진.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윤정대씨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과 사진. ⓒ 페이스북 갈무리



#김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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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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