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가 이제 76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와 함께 군수 및 군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이틀 남겨두고 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한 후보군들의 공천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돼 누가 치열한 경선을 뚫고 최종 공천을 받아 본선에 진출하느냐가 주요관건이다. 이번 선거에서 각 선거구별 유권자들의 성향에 따라 진보, 보수 후보들의 쏠림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어 치열한 공천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가선거구, 현역의원 2명, 정치신인 3명 출사표...공천 무난히 통과할 듯 '5파전 양상'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가 선거구(홍성읍)는 자유한국당(새누리당) 3명, 더불어민주당(새정치민주연합) 2명, 무소속 1명이 출사표를 던져 자유한국당 2명, 더불어민주당 1명이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서는 3명의 후보를 선출하는 가선거구에 자유한국당 3명, 더불어민주당 1명, 바른미래당 1명이 도전장을 던졌다.
민주당과 미래당은 공천경쟁 없이 본선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며 자유한국당은 이상근 의원이 도의원으로 상향지원하면서 3명이 무난히 본선에 오를 것인지, 전략 공천으로 2명으로 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명을 공천할 경우 가선거구는 5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나선거구, 현역의원 1명에 정치신인 대거 등장...민주당 공천경쟁 '치열'지난 선거보다 1명이 늘어나 3명을 선출하는 나 선거구(홍북, 금마, 구항, 갈산)의 경우 진보성향의 젊은 층이 많은 내포신도시 영향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가장 많은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곳이다. 또한, 정치 신인들이 대거 등장한 곳이기도 하다.
이에 현재 5명의 더불어민주당 후보군과 자유한국당 2명, 무소속 1명이 출사표를 던져 더불어민주당 출마예정자들의 치열한 공천경쟁이 불가피하다.
지난 선거에서 민주당은 단 한명도 후보를 내지 못하고 자유한국당에 2석을 고스란히 내줬다.
다선거구, 전, 현진 군의원 대거 등장...한국당 동료의원 간 공천싸움 '불가피'다, 라선거구가 통합된 다 선거구(광천, 장곡, 홍동, 서부, 결성, 은하)도 복잡하기는 마찬가지다. 6개 지역구를 관할해야 하는 다 선거구에서는 현역의원 4명을 포함해 총 9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와 함께 나선거구와는 달리 상대적으로 보수성향이 강한 노인층이 많은 지역이다보니 자유한국당에서 총 5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7대 군의회 동료의원과 전, 현역 군의원의 치열한 공천경쟁이 전망된다. 민주당에서는 3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선거에서 다, 라선거구 통합 더불어민주당에서 단 한명의 후보가 본선에 오른 가운데 자유한국당에서는 4명의 후보가 본선에 올라 3명이 당선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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