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인천대 재정지원협약 성실이행 촉구 기자회견 ⓒ 인천뉴스
 인천대 재정지원협약 성실이행 촉구 기자회견 ⓒ 인천뉴스
ⓒ 인천뉴스

관련사진보기


인천대 총학생회가 인천대 장기차입금 이자의 예산을 수립을 인천시에 요구하고 나섰다.

인천대 총학생회는  30일 오전 11시,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인천대 장기차입금 이자 관련 인천시 규탄 기자회견'을 옅고 장기차입금 이자를 포함한 인천시 재정지원 협약에 대해 책임을 다하라고 인천시에  촉구했다.

시립대학 시절 만성적인 재정난을 겪은 인천대는 2006년 MOU에 따라 5년 동안 국가가 책임지지 않는 법인대학으로 전환했다.

이에 인천대 구성원들은 대학의 생존을 담보하기 위해 1인 시위부터 한겨울 천막농성까지 불사하며 인천시가 매년 300억 원의 대학 운영비를 보조하고, 총 1500억 원의 차입금 지원 등을 골자로 한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 지원에 관한 협약서를 인천시와 맺었다.

하지만 인천시는 그동안 인천대에 지급해야 할 예산을 제대로 편성하지 않아 대학이 수도세, 전기세와 같은 공과금과 교직원 월급까지 지급하지 못할 위기에 처하게 했다.

인천대 총학생회는 "시립대학 시절 우리대학이 조성한 기금을 강탈하려 한다"고 인천시를 비판하며 "그동안 기자회견, 시장면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협약을 제대로 이행할 것을 촉구했지만, 인천시와 인천시장은 철저히 무시하고 있었으며, 몇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한 행동에 대해 분노를 표하며, 이러한 행보를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총학생회는 인천대학교의 발전을 외면하고, 책임을 회피하는 인천시와 인천시장에게 지원협약을 성실히 이행하며 장기차입금 이자에 대한 책임을 질 것을 요구했다.

더불어 "인천시는 지원협약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재정에 위협을 가하고 있으면서도 인천대의 자산인 기금마저 강탈하려는 시도를 멈춰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인천뉴스> 실린 글 입니다.



#인천뉴스#인천대 총학생회#장기차입금 이자 예산#재정지원협약#인천시에 촉구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