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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봉렬

말레이시아의 한 휴대폰 매장입니다.
얼핏 보고 애플 아이폰X 인줄 알았어요.

M자 탈모라 부르는 노치 디자인 때문만은 아니에요.
광고판에 있는 휴대폰 바탕 화면 역시 아이폰 X와 거의 흡사합니다.

하지만 여긴 애플 매장이 아니라 VIVO 매장입니다.
휴대폰 출하량만 따지면 세계에서 5위의 휴대폰 제조사에요.
2022년 러시아 월드컵 공식후원사기도 하구요.

그럼에도 애플 베끼기를 하고 있습니다.
샤오미가 애플 베끼기로 성공을 한 후로 중국 휴대폰 제조사들은 너나 없이 애플을 흉내 내고 있고 또 그게 중국이나 동남아에서는 제대로 통하고 있어요.

VIVO뿐만 아니라 OPPO 같은 다른 중국 회사들도 비슷비슷해요.
삼성도 예전에 아이폰을 베끼긴 했지만, 이 정도로 대 놓고 베끼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애플 아이폰처럼 생긴 휴대폰을 저렴한 가격으로 팝니다.
이게 중국 회사들의 판매 전략인 것 같아요.

휴대폰을 잘 만드는 지는 모르겠지만 그들의 상술이 좋아 보이지 않네요.
법이고 규제고 상식이고 다 필요없이 어떻게 하든 돈만 벌면 된다는 것 처럼 보여서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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