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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영 경남도의원(김해).
 하선영 경남도의원(김해).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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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영 경남도의원(김해)이 바른미래당 탈당을 선언했다. 하 의원은 10일 오전 경남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바른미래당을 탈당하며 '고백'과 '목표'를 밝힌다"고 했다.

2014년 지방선거 때 김해에서 옛 새누리당으로 당선했던 하선영 의원은 지난해 대통령선거 전인 2017년 4월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그리고 지난 3월에는 6월 지방선거 경남도의원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당시 하 의원은 "자유한국당이 주도해, 지난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기초의원 지역구) 4인 선거구를 2인 선거구로 쪼개는 조례안 통과를 보면서, 현실정치의 한계를 느끼고 깨닫게 되었다"며 "이번 도의원 불출마는 저의 부족함과 저 자신의 부끄러움에서 나온 판단"이라 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역민에게는 언제나 생활정치인이며 신뢰를 주는 사람으로 부끄럽지 않도록 노력해 왔다"며 "김해장유에서 당선된 이후 지역경제를 어떻게 살려내야 할지 매일 고민하고 열과 성의를 다해 왔다"고 했다.

그는 "바른미래당을 탈당하지만 있는 곳에서 여성과 청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남은 의원 임기 내내 여성과 청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정책과 사회에서 멍든 여성과 청년들을 위한 심리지원 정책 마련 등에 지속적인 의정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태그:#하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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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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