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래포구 어시장 상가신축이 오는 9월 준공 목표로 빠르면 다음달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 남동구는 13일 논현동 소래신협에서 소래포구 어시장 상인회원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래포구 어시장 현대화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구는 오는 20일 해오름 공원 임시어시장 원상복구가 완료되면, 소래포구 어시장 현대화사업 조합과 기부채납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건축허가 등 후속 행정절차를 이행한 뒤 오는 5월 공사를 착공해 9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업진행 과정과 향후계획 ▲설계용역 개요 및 좌판 배치(안) 설명 ▲추정 공사비 산출 ▲건축허가 신청 주체(건축주) 결정 ▲부설주차장 설치 등 현안사항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이 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엔 김기봉 공영개발사업단장이 각종 질문에 답변했으며, 상인회원들의 좌판 배치, 면적 등에 관해 질의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이와 관련 구 관계자는 "조속한 어시장 운영 정상화와 기존 상인들의 재정착을 위해 소래포구 어시장 현대화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