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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은 인천시의원은 자유한국당 인천시당의 경선룰을 강하게 비판하며 17일 탈당했다.
▲ “자유한국당 인천시당 광역의원 경선” 신영은 인천시의원은 자유한국당 인천시당의 경선룰을 강하게 비판하며 17일 탈당했다.
ⓒ 신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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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은 인천시의원(교육위원회)이 자유한국당 인천시당의 경선룰을 강하게 비난했다.

지난 17일, 한국당 인천시당의 1차경선 결과 발표가 있은 직후 신영은 시의원은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경선룰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신 의원은 진성당원 300명으로 구성된 선거인단과 초선, 청년 등에게 부여된 가점제도를 문제로 꼽았다.

이날 글에서 신 의원은 "진성당원 300명 선거인단으로 경선 하는 자유한국당 인천시당 앞날이 뻔하다"며 "지난 총선 때 계파정치 아무나 공천 해주어도 당선 되는지 알고 해 주었다가 소수당이 되어 대통령도 탄핵되고 나라도 당도 이 꼬라지가 되었다. 다시는 이런 과오 발생되지 않도록 명심하라"고 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신 의원은 "자유한국당은 청년·여성 후보자 배려한다더니 청년, 초선, 여성, 장애우, 국가유공자, 고위 당직자가 출마하면 20% 인센티브 준다고 되어 있고, 출마자가 두 가지 해당될 경우 10점을 더하여 30점 인센티브를 받는다"며 "이런 발상 어디서 터득 하였는지 어느 나라 법인지 도대체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한, 가점제도가 불합리함을 지적하며 "(이런 식이면) 전과자에게는 감점을 주어야 당연하고, 초선의원에게 인센티브를 준다면 다선의원에게도 인센티브를 주어야 맞는 것 아닌가"라며 "저들이 공천을 해줘서 의원했나. (시민들에게) 인정받아 당선한 것이다. 한마디로 웃기는 자유한국당이다"라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시민의 일꾼은 시민에게 물어서 공천을 해야지 책임당원 (300명 중에) 140여 명 투표 참여로 무슨 공천을 한단 말인가"라며 "민경욱 인천 자유한국당 공심위원장과 이 꼬라지를 방관한 인천 국회의원 그리고 공심위원은 가슴에 손을 얹고 각성하라.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신영은 시의원은 자유한국당의 1차경선 결과 발표 직후 탈당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인천게릴라뉴스(http://www.ingnews.kr)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신영은, #자유한국당 인천시당, #인천시의원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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