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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13 지방 선거를 40여 일 앞두고 여· 야 정당과 인천시장 후보들의 처한 입장에 따라 다양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30일 더불어 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후보는 김교흥· 홍미영 경선 후보와  자리를 함께하며 '원팀' 구성과 인천승리 의지를 다졌다.

반면 자유한국당 후보로 확정관 유정복 시장은 이례적으로 자신의 이메일을 통해 홍준표 당 대표를 강력 비판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바른미래당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수봉 인천시당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안철수 전대표의 인재영입 1호인 정대유 전 인천시 시정단장이 시장출마를 포기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경선 후보자 ⓒ 인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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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경선 후보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원 팀'과 인천승리를 강조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와 김교흥, 홍미영 경선 후보들이 참석해 각자 소회를 밝히고 당 중심의 단결과 화합을 강조했다.

박남춘 의원은 "오늘 자리를 통해 서로의 상처와 아픔을 보듬고 화합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박근혜 정부의 그림자가 남아있는 곳이 인천이다. 홍미영의 지방자치 경험, 김교흥의 풍부한 인천정치 경륜을 한 데 모아 확실한 승리를 만들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돕겠다"고 강조했다.

유정복 인천시장 ⓒ 인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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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은 30일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정신 차리고 국민의 언어로 말하라"는 제목으로 홍준표 대표 등 한국당 지도부를 강력하게 비판했다.

자유한국당 인천 시장 후보로 확정된 유 시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나는 인천시장으로서 오직 시정에만 전념하면서, 일체의 정치적 발언을 자제해왔다"며 "부도직전의 인천을 구하고, 300만 시민의 삶을 구석구석 살피고 돌보는데 몰두하는 것이 진정 시장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왔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지금 위기에 처해 있는 대한민국의 정치상황을 지켜만 볼 수는 없다는 판단에 이르렀다"며 "이제 여야를 막론하고 잘못된 정치에 대해서는 과감히 비판하며, 건전한 대안을 제시하면서 대한민국의 진정한 가치와 정체성을 지켜나가기 위해 정치인으로서의 책임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며 "국민은 아랑곳하지 않고 그들만의 세상에 갇혀 자기 정치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특히 남북정상회담 관련 무책임한 발언으로 국민 기대에 찬물을 끼엊는 몰상식한 발언이 당을 더 어렵게 만들어 가고 있다"며 "당 지도부는 정신 차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박남춘 선거 대책준비위는 이날 논평을 통해 "공천을 받기 전에는 쥐죽은 듯 조용하더니, 공천이 확정된 뒤 당의 지지율과 홍 대표의 인기가 시들해지자 쓴 소리를 내뱉은 것"이라며 "감탄고토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기개와 충정을 박근혜 정부 시절에도 보여줬다면 이날 일침의 진정성이라도 인정받았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수봉 바른미래당 인천시당 위원장 기자회견 ⓒ인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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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봉 바른미래당 인천시당 위원장은 이날  오전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대유 전 인천시 시정단장이 어제 새벽에 인천시장 선거 출마를 포기한다는 문자를 보내와 이후 따로 만나 포기 의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은 정대유 전 인천시 시정단장과 이수봉 시당 위원장이 인천 시장 출마를 선언했으나 문병호 전 의원의 전략공천설이 끊임멊이 나돌고 있는 상태다.

정의당 인천시당은 지난 26 오후 7시30분 부평구청 7층 대강당에서 2018년 지방선거 후보선출 및 지방선거 승리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모두를 위한 평등도시 인천", "여성을 당당하게! 청년을 풍요롭게! 노동을 아름답게!"라는 슬로건을 밝히고, ▲인천시장 선거를 통한 제1 야당 지위 확고 ▲정당득표율을 두 자리 이상 획득으로 인천시비례의원 당선 ▲수도권 진보구청장을 당선시킴으로서 혁신적인 지방자치 모델을 창출 ▲구별 지방의원 1명 이상 당선으로서 지역에서 대중들과 풀뿌리 지방자치를 실현 등의 선거 목표를 결의했다.

수도권 교두보 확보에 나선 민주평화당도 30일부터 1박 2일로 인천 영종도에 있는 스카이리조트에서 지역위원장,핵심당직자,지방선거 출마자 합동연수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조배숙 대표를 비롯해 김경진 상인선대위원장, 정동영 인재영입위원장, 정호준 서울시당 위원장, 부좌현 경기도당 위원장, 허영 인천시당 위원장 등 150여명이 합동연수를 통해 정책기능과 사회대표기능을 더욱더 발전시키는 한편 6· 1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평화당은 이번 1박 2일 합동연수를 계기로 수도권에 교두보를 확보위해 모든 당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인천뉴스>에 실린 글 입니다.



태그:#인천뉴스, #6· 13 인천 시장 후보들, #엇갈린 행보, #박남춘 경선 후보, #유정복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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