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 충남도의원이 재선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출신의 김연 도의원은 지난 10대 충남도의회에서 문화복지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했다.
김연 도의원은 3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6.13 지방선거를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의원은 "여성이 정치를 한다는 것은 쉽지가 않다"면서도 "어려울 때마다 지혜를 빌려 주신 도민께 감사 드린다"며 출마 의사를 밝혔다.
김 도의원은 또 "지난 도정을 통해 풍부한 경험과 충분한 능력을 충전했다"며 "충남의 힘있는 에너지가 되어 충남도민의 행복 지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6.13 지방선거에서 압승해 정권교체를 완성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김 도의원은 천안병 국회의원 출마설과 관련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김 도의원은 "아직은 준비가 미흡한 것 같다"며 "좀 더 준비를 해서 기회가 된다면 꼭 도전해 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연 도의원은 지난 달 30일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의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와 공천 심사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천안시 제 7선거구 백성동 도의원 후보로 공천이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