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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지도부가 3일 제78회차 정의당 현장 상무위원회 회의가졌다. ⓒ 인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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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지도부가 인천시 남동구를 기초단체장 선거 주요 전략지역으로 설정하고 배진교 남동구청장 예비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총력 지원에 나섰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와 노회찬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3일 오전 10시 남동구 모래내전통시장 상인회관에서 제78회차 정의당 현장 상무위원회 회의를 진행하면서 "인천은 정의당에서 수도권 최초 진보구청장을 내었던 상징성이 큰 곳이다"라면서 "배진교 전 남동구청장의 당선과 함께 정의당이 제1야당으로서 발돋움하는 진원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진교 정의당 남동구청장 예비후보는 "현 보수 구청장의 독선과 불통 구정으로 인해 가는 곳마다 '빨리 돌아와라'·'남동을 다시 소통하는 행복도시로 만들어라'는 이야기이다"라며 "많은 주민들의 지지를 모아서 6·13지방선거 승리뿐 아니라, 남동의 진보구정을 확산시켜 남동이 바뀌면 대한민국도 바뀐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앞서 이정미 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남동구에서 국회의원 보궐선거까지 펼쳐진다면 정의당의 진검승부를 겨루는 최대 격전지가 될 것이며 승부처는 바로 이곳 남동이다"라며 "남동구에서 시작된 '정의당 효과'가 전국으로 파급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배 후보에 대한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인천 최대 현안인 한국GM에 관련해서도 발언을 이어나갔다. 이 대표는 "현재 가장 시급한 것은 도산위기에 내몰린 한국GM 하청·협력업체 문제다"라면서 "인천 사내하도급 및 협력업체에서 일하는 인력만 5만3000여 명에 달한다"라고 짚었다. 이어 "특히 남동구에 위치한 남동공단에는 GM협력업체가 30%에 달한다"라면서 이들의 도산을 막고 고용을 보장하는 정부의 긴급운영자금 투입 등에 정의당이 역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노회찬 원내대표는 "배 전 구청장이 민생을 위한 정의를 세우고자 전력했던 현장에서 상무위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인천 남동구를 시작으로 정의당이 제1야당으로 발돋음할 것이다"는 말로 이번 상무위의 상징적 의미를 전했다.

한편, 이날 열린 78회 정의당 상무위원회에서 인천 남동구를 전략지역으로 선정하고,배 후보를 남동구청장에 당선시키기 위해 중앙당 차원에서 총력 지원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상무위원회가 끝난 뒤에는 이정미 대표와 노회찬 원내대표 그리고 김응호 인천시장 후보, 배진교 남동구청장 후보 등 정의당 출마자들은 모래내시장 상인들을 만나면서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정의당 출마자들이 모래내시장 상인들을 직접 만나 인사를 나누었다. ⓒ 인천뉴스
 정의당 출마자들이 모래내시장 상인들을 직접 만나 인사를 나누었다. ⓒ 인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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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인천뉴스>에 실린 글 입니다.



#인천뉴스#정의당 효과#배진교#인천 남동구청장#6·13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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