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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같은 세월호가 바로 서니 이런 기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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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 1년 넘게 옆으로 누워있던 세월호가 3시간 만에 바로 섰다. 이 과정을 지켜본 권재근, 권혁규 미수습자 가족 권오복씨는 "괴물 같은 세월호가 직립에 성공했다"며 "늦었지만 다섯명을 다 찾아서 수습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취재 : 김종훈 기자 / 영상 취재 : 정교진, 조민웅, 김혜주 기자 / 영상 편집 :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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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선 세월호 기록하는 시민들 10일 오전 전남 목포신항에서 옆으로 누워있던 세월호가 4년 만에 바로 세워지자, 이를 지켜보고 있던 시민들이 휴대폰으로 기록하고 있다. |
ⓒ 유성호 | 관련사진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