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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감 재선에 도전하는 박종훈 예비후보는 14일 경남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다 행복한 교육, 더 행복한 교육, 경남의 미래교육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그는 "'알파고 쇼크' 이후 우리 사회는 급격한 변화를 맞고 있다"며 "미래교육은 이제 시대의 흐름이 되었고 교육 정책의 화두가 되었다"고 했다.

 

"미래교육의 핵심은 지속적인 수업혁신"이라는 것. 박 후보는 "새로운 교육에 대한 선생님들의 열정은 거꾸로 교실, 배움의 공동체, 프로젝트 수업, 하브루타 수업, 협동학습 등 학생참여수업의 새로운 방법으로 들불처럼 번져 교육의 변화를 주도해 주셨다"고 했다.

 

그는 "미래교육의 핵심은 지속적인 수업혁신에 있다"며 "배움 중심 수업과 행복학교의 성과를 더 확대하기 위한 노력은 최대의 과제로 안고 적극 지원 할 것"이라 했다.

 

'미래교육테마파크' 설립을 내걸었다. 박 후보는 "죽어있는 지식이 아니라 살아있는 역량을 기르는 교육"이라며 "미래교육테마파크는 즐거운 체험과 주도적인 탐색을 통해 새로운 교육 방법을 경험하게 할 것"이라 했다.

 

미래교육테마파크는 지하 2층 지상 5층로, 최첨단 수학체험탐구관과 실험적 창작공작소(작업장학교), 학부모교육원, 미래형 스마트홀 등으로 구성된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AI', '드론', '3D', '로봇' 등을 체험하게 된다.

 

박종훈 후보는 "잡월드를 능가하는 '진로교육원'을 설립하겠다"며 "소규모의 단편적인 진로 지원센터가 아니라 체험과 실습이 중심이 되는 종합프로그램을 도입하여 학생 개인의 맞춤형 진로설계를 도와줄 것"이라 했다.

 

그는 "진로교육은 학생 스스로가 자신을 이해하고 좋아하는 일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이라며 "잡월드를 능가하는 진로교육원은 자유학년제의 내실 있는 운영을 지원할 것이며 학부모님들의 자녀 진로에 대한 상담고민까지 해결해 드릴 것"이라 했다.

 

"행복한 교직원, 국제적 감각을 높이겠다"고 한 그는 "최일선에서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직원에게 가르칠 맛 나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는 "기존의 교원복지 정책을 더 확대하여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국제교육교류지원센터 설립 및 국제 석학 초청 연수 확대로 교육선진국을 접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국제교류지원을 위한 시스템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했다.

 

박종훈 후보는 "철학 없이 제도만 바꾸는 교육은 혁신이 아니다"며 "올바른 방향과 교육적 비전으로 학생을 중심에 놓는 교육을 통해 '교육이 강한 경남'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했다.


#박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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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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