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홍인걸

관련사진보기


옛 추억을 떠올리는 시장 벽화

ⓒ 홍인걸

관련사진보기


나는 주로 5일장이 열리는 곳을 많이 간다.

ⓒ 홍인걸

관련사진보기


요즘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도 있고 옛 추억이 떠오르게 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번에 간 곳은 장날이 아니어서 장이 열리지는 않았지만 시장주변에 옛 시장모습을 재현한 벽화로 가득 매운 곳이다.

ⓒ 홍인걸

관련사진보기


제목도 있다. 대구와 칠곡군의 경계인 칠곡 동명면의 장터인데 벽화의 제목은 '동명장터 이야기'이다.

ⓒ 홍인걸

관련사진보기


지게를 지고 장에 가는 모습, 지금과 다른 모양의 장바구니를 들고 장에 가는 아낙네들, 뻥 튀기하는 장면을 구경하는 아이들, 흥정하는 시장상인과 물건사는 이들 등 다양한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시장은 크지않은 듯하지만 시장보러 오는 이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곳인 것 같다.

ⓒ 홍인걸

관련사진보기


장터 바로 옆에 최근에 들어선 신식 마트가 위치해 있다. 이 시장도 옛날 번성기를 누렸던 때를 뒤로하고 추억만을 간직한 채 많이 침체된 분위기다. 인구 감소가 한 요인이기도 하고 새로운 서구형 마트가 많이 생겨났기 때문이기도 하다.

ⓒ 홍인걸

관련사진보기


씁쓸하기도 하지만 옛 정취가 물씬 풍기는 '시골장터', 늘 그곳에 머물러 주길 바라면서 발걸음을 돌린다.



▶ 해당 기사는 모바일 앱 모이(moi) 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모이(moi)란? 일상의 이야기를 쉽게 기사화 할 수 있는 SNS 입니다.
더 많은 모이 보러가기


태그:#모이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연연하는 것을 놓아 버리면 삶은 가슴벅찬 도전이 된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