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내일(29일)은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낮 동안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일본 동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낮 동안 대기가 불안정해 중부와 호남 등 내륙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돌풍이 불겠고, 우박이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 예상 강수량
- 내륙 : 5~20mm

아침 최저기온은 14℃에서 19℃, 낮 최고기온은 21℃에서 29℃의 분포를 보이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그러나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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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지역별 내일날씨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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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상에서 0.5~1.5m로 일겠고, 남해상에서 최고 2m로 일겠다. 당분간 전 해상과 해안,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내 대기의 순환이 원활하고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의 양도 많지 않아 전국이 대체로 '보통' 단계를 보이겠으나 서울과 경기, 충청도는 오전에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30일부터 31일 사이 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대기가 불안정해 내륙지역은 29일부터 31일 소나기가 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