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사진보기
|
▲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평창동 사전투표소에서 시민들이 사전 투표를 하고 있다. |
ⓒ 이희훈 |
관련사진보기 |
제7회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8일 오후 12시 현재 전국 평균 사전 투표율이 3.71%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12시 현재 전국 유권자 4290만7715명 중 159만3825명이 사전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같은 시간 기준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째 날 투표율(2.13%)보다 높고, 가장 높은 사전 투표율을 보였던 지난 제19대 대선 당시 같은 시간대(4.64%)보다는 낮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7.38%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전북(6.07%), 경북(5.39%), 경남(4.64%) 등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서울(3.12%), 부산(3.08%), 인천(3.03%), 대구(2.96%), 경기(2.89%) 등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다.
큰사진보기
|
▲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평창동 사전투표소에서 시민들이 사전 관외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있다. |
ⓒ 이희훈 |
관련사진보기 |
이날 전국 3512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사전투표는 9일(토)까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전국 어디서나 별도의 신고 절차 없이 투표가 가능하다.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장애인 복지카드, 국가유공자증, 외국인 등록증, 모바일 신분증 등 국가기관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 '선거정보'를 이용해도 확인 가능하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7일 발표한 6.13 지방선거 관심도 및 투표 의향 등에 관한 2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권자 10명 중 7명 이상(76.5%)이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