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봄철 영농기를 맞아 농가의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8일 창녕군 대지면 석리 들녘에서 도 단위 농업관계기관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한 경남도 농정국과 농업기술원, 농협경남지역본부, 한국농어촌공사경남지역본부, 창녕군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하여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재배농가에 시름을 덜어 주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6월 중순까지는 본격적 양파 수확시기로 더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농촌 일손 돕기 참여를 바란다"면서 "농촌의 근본적인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제도개편과 예산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