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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오늘(4일)은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이 높게 오르겠고,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동해안은 제 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습다"고 예보했다.

이어 "전국이 구름이 많은 가운데 오후에 대기가 불안정해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고, 강원영동을 흐리고 비가 오겠다. 경상동해안은 아침까지 비가 오다가 점차 그치겠다"고 전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대전·광주 31℃, 부산 29℃, 속초 23℃ 등 전국이 23~32℃의 분포를 보이겠다.

 * 예상 강수량(4일)
- 강원영동, 전국내륙, 울릉도, 독도 : 5~40mm
- 경상동해안 : 5mm미만

 주요 지역별 오늘날씨 전망
주요 지역별 오늘날씨 전망 ⓒ 온케이웨더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 이상 오르면서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이 최고 7m로 일겠고, 남해는 2~5m로 높겠다. 서해상은 1~2.5m로 일겠다. 동해안에 강한 바람이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약간 강하게 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내의 대기 순환이 원활해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자외선 지수는 강원영동이 '보통', 그 밖의 전국은 '약간 나쁨' 단계가 예상된다.

한편 이번 주는 5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그 밖의 지방은 대기가 불안정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어서 7일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8일에는 제주도, 남해안, 9일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은 7일까지 비가 약하게 이어지겠다.

덧붙이는 글 |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오늘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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