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게릭병으로 고생하는 환우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시작된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사회 곳곳으로 확산되며 동참하는 국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유명 연예인과 정치인들의 참여가 이어지는 모습들이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맹정호 서산시장도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맹 시장의 동참은 앞서 이 캠페인에 동참한 참가자의 지명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에 맹 시장은 지난 4일 "폭염을 잊는 시원한 시간이 아닌 환우들의 아픔을 생각하는 시간"이라면서 "환우들의 쾌유를 빌며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전하면서 자신의 SNS에 짧은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 동영상을 올렸다.
맹정호 서산시장 '아이스버킷 챌린지'영상 그러면서 맹 시장은 "저와 함께 초짜 단체장이지만 자치분권의 시대, 시민주권의 시대를 힘차게 만들어가고 있는 김정섭 공주시장, 박정현 부여군수, 김돈곤 청양군수님도 흔쾌히 동참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다음 주자로 지명했다.
한편, 지명된 사람은 24시간 이내에 얼음물을 뒤집어쓰고 다음 주자로 3인을 지목하면 되는 것으로, 모인 성금은 루게릭병 환우를 위한 병원건립을 위해 승일희망재단에 기부된다.